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가 오는 11월까지 ‘방송의 공정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로 했다. 또 케이블TV의 선정적인 프로그램을 집중 심의하고 제재도 강화할 계획이다.
방통심의위는 1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방송의 공정성 기준을 구체화해 사회 각계가 공감할 수 있는 공정성 심의규정과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부터 방송의 공정성 심의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방통심의위는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해외선진국의 사례를 조사해 11월께 최종보고서를 내놓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