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해야 관공서·기업 출근 1시간 늦춰

시험장주변 차량통제

수능 예비소집일인 14일 오후 서울 이화여고를 찾은 수험생들이 고사실 위치를 확인하고 있다. /류효진기자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5일 오전8시40분 전국 980개 시험장에서 수험생 58만4,934명이 응시한 가운데 실시된다. 14일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수험생은 오전8시10분까지 시험장 입실을 완료해야 하며 시험은 1교시 언어영역, 2교시 수리영역, 3교시 외국어영역, 4교시 탐구영역, 5교시 제2외국어ㆍ한문영역 순으로 오후6시5분까지 실시된다. 수험생들의 원활한 시험장 이동을 위해 이날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시 지역과 시험장이 설치된 군 지역 관공서 및 기업체의 출근시각이 오전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춰진다. 또 수도권 전철 및 지하철은 러시아워 운행시간을 2시간 연장(오전6~10시)하고 운행횟수도 42회 늘린다. 시내버스는 등교시간대에 집중 배차되며 개인택시 부제 운행도 해제된다. 특히 수능 듣기ㆍ말하기 평가가 실시되는 오전8시40분에서 53분까지(13분간)와 오후1시10분부터 30분까지(20분간)는 소음 방지를 위해 버스ㆍ열차 등 모든 운송수단이 시험장 주변에서 서행운전하고 경적 사용은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 교통혼잡과 주차난을 고려해 시험장 200m 내에서는 차량 출입이 전면 통제되며 주차도 금지된다. 한편 수능일 아침에는 기온이 떨어져 쌀쌀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15일 중부와 경북지방은 구름이 많겠으며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9~17도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관련기사



노희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