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엘컴텍(037950)에 대한 증권사들의 매수 추천이 잇따르고 있다.
26일 현대증권은 한성엘컴텍의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한 것으로 분석, 매수 추천했다. 다만 키패드용 EL의 출시가 늦어지면서 적정주가를 1만8,000원에서 1만5,500원으로 하향 조정했지만, 현재주가에 비해 40% 이상 상승여력이 있다고 예상했다.
동부증권도 한성엘컴텍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 현재 주가보다 40% 이상 높은 1만6,200원을 목표주가로 제시하고 매수 추천했다. 동부증권은 한성엘컴텍이 고기능 휴대폰을 겨냥한 주력제품 전환이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해 가파른 외형확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키패드 EL의 휴대폰 채용 가시화는 중장기 모멘텀으로 작용하면서 올해 실적호전과 함께 저평가 메리트가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