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LG카드 실적호평으로 강세

LG카드가 증권사들의 긍정적인 실적평가에 힘입어 4%이상 상승했다. 10일 주식시장에서 LG카드는 전날 실적발표에 대한 증권사들의 긍정적인 평가와 M&A재료가 다시 부각되면서 매수세가 몰려 전날보다 2,200원(4.31%) 오른 5만3,2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LG카드는 지난 9일 장 마감후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 2조7,297억원으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렸으며 당기순이익도 1조3,63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4분기 영업이익이 판관비 지출 등으로 2,281억원으로 전기에 비해 줄었으나 증권사들로부터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굿모닝신한증권은 LG카드에 대해 “순익이 예상치를 하회했으나 자산 성장과 이자 스프레드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적정주가를 5만4,000원에서 5만6,700원으로 상향했다. 한화증권도 LG카드가 판관비와 충당금이 많이 들어가는 계절적 요인이 있음에도 양호한 실적을 올렸다고 평가하고 시장수익률 의견을 유지했다. 외국계인 CLSA증권도 “4분기 실적이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출성장 등이 긍정적이다”며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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