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강원도 강릉시 샛돌지구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 팜(식물공장)’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정부의 귀농·귀촌 정책과 연계한 시범 사업의 하나로, 강릉 샛돌지구 주택 분양 대상자에게 공장 지분 일부를 제공함으로써 귀농 가구의 수익 창출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건립됐다.
스마트팜은 냉난방, 가습, 환기 장비가 갖춰진 재배시설에 원격 환경제어솔루션(IMS)을 결합한 형태여서 외부 환경이나 계절에 상관없이 연중 작물 생산이 가능하다. 또 KT 컨버전스 연구소가 작물 재배 데이터를 직접 가공 분석해 최적의 작물 생육환경 정보를 제공한다.
11일 KT가 구축한 강원도 강릉시 샛돌지구 ‘스마트 팜’ 농장에서 주민들이 표고 버섯을 수학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 KT의 스마트팜은 냉난방, 가습, 환기 장비가 갖춰진 재배시설에 원격 환경제어솔루션(IMS)을 갖춰 계절에 상관없이 연중 작물을 생산할 수 있다. /사진제공=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