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는 21-28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제11회 상하이모터쇼'(Auto Shanghai 2005)에서 칼로스 세단형 새 모델을 최초로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새 모델은 '시보레 아베오'(Chevrolet Aveo)라는 이름으로 전시되며 국내 시장에는 올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신형 소형세단은 기존 칼로스의 품질을 계승하면서 세련되고 스포티한 외부 스타일과 고급스러운 내부 디자인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다양한 편의사양을 추가, 더욱경쟁력 있는 소형차로 탄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동급 최대의 전장(4,310mm)과 전폭(1,710mm)으로 여유로운 실내 공간이 돋보이며 400리터 용량의 넓은 트렁크와 접을 수 있는 뒷좌석 시트를 채택, 화물 적재공간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차체에 고장력 강판을 적용, 안전성을 강화했으며 세계 명차에 적용되는'TWB 공법'(Tailor Welded Blanking)을 적용해 측면 충돌시 심각한 인체 상해를 방지 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GM대우는 상하이 모터쇼에서 신형 소형 세단과 함께 마티즈(수출명:시보레 스파크), 라세티(수출명:뷰익 엑셀르), 매그너스(수출명:시보레 에피카) 등도 함께 전시한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