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전문가인 영남대 정재학 디스플레이화학공학부 교수가 ‘대구ㆍ경북 그린대상’ 연구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31일 영남대에 따르면 정 교수는 지난 10여년간 지역의 태양전지산업 기반을 조성한 태양광 전문가로
영남대 태양에너지연구센터를 이끌면서 10㎾급 태양에너지발전에 성공해 연면적 3,000㎡에 온수를 공급하는 등 한국형 태양에너지 보급에 앞장서 왔다. 정 교수는 이런 실적을 바탕으로 작년 전국에서 유일하게 태양광 분야에 특화한지역혁신센터(RIC)를 유치했고 지식경제부로부터 10년간 7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그는 전국대학생솔라카경진대회를 만들어 한국공학교육인증원 공학교육연구센터와 함께 대회를 개최해 창의적 공학교육에 기여하고 있으며 2006년 SCI급 학술지인 'JCEJ'(일본화학공학회지) 논문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9월4일 오후 1시30분 대구 EXCO에서 열리는 ‘2009 대구경북 그랜드포럼’의 일부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