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체과학연구원(원장 이승헌·李承憲)이 초등학생의 두뇌개발을 위해마련한 뇌호흡캠프가 성황리에 열렸다.2차례에 걸쳐 열린 이 캠프는 1차는 지난 10~14일 327명이 참석한 가운데경기도 용인 양지파인리조트 등 전국 5곳에서 열렸으며 2차는 1차캠프에참가한 학생중에서 선발된 3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히 17~20일 3박4일동안 개최했던 「제2차 잠재능력 개발을 위한 어린이뇌호흡 캠프」에 참가한 37명의 어린이는 모두 초보적인 투시력을 보여주었다.
뇌호흡 수련을 1주일간 받은 초등학생들은 눈에 안대를 쓰고 안대밑에 거즈와 반창고를 붙이고도 책을 줄줄 읽었으며 색깔카드의 색을 정확하게 맞췄다.
이 캠프에 참가한 강우석군(대구 선원초등4)은 『뇌호흡 수련을 하니 매우 즐겁고 자신감이 생긴다. 꼭 다른 사람들에게 유익한 사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뇌호흡은 한국인체과학연구원에서 10년간의 연구끝에 개발한 기(氣)를 활용한 두뇌운동법으로서 학습능력 향상, 건강 증진, 잠재능력 개발 등의 여러가지 효과가 두차례 걸친 공개세미나와 뇌호흡 캠프에서 증명됐다.
박수길(朴秀吉)호남대부총장은 『현재 인류가 사용하고 있는 뇌의 용량은전체의 10%에 불과하다. 뇌호흡으로 나머지 90%의 뇌를 활용할 수 있다는것이 증명되고 있다. 학습능력 향상, 잠재능력 개발 등의 효과는 기초적인효과에 불과하다』고 말했다.【연성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