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자가혈 추출용 의료기기 美 FDA 승인

토자이홀딩스가 미국 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자가혈 추출용 의료기기 승인을 받아 북미ㆍ유럽시장 공략에 나선다. 바이오지주회사 토자이홀딩스는 자사의 PRP시술용 바이오디바이스인 ‘프로시스PRP 키트’가 FDA로부터 의료기기 승인을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프로시스PRP는 성장인자가 풍부한 혈액 속 혈소판을 고농축으로 추출해 미용, 통증, 재활, 스포츠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는 PRP시술용 바이오디바이스다. 토자이홀딩스는 이번에 통증치료에 특화된 SPRP, 혈액 내 세포를 추출하는 PRS 키트 등도 의료기기 승인을 받았다. 토자이홀딩스는 이번 FDA 승인을 발판으로 북미ㆍ유럽시장 등으로 해외진출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대만, 일본, 유럽 등에도 인증기준 취득작읍을 진행하고 있다”며 “토자이홀딩스가 보유한 해외 마케팅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신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토자이홀딩스는 프로시스PRP를 올해 주요 매출품목으로 육성해 국내시장 공략도 강화할 방침이다. 회사관계자는 “기존 PRP시술이 보편화되어 있는 의학분야 외에 안과, 치과, 탈모 등에도 시술목적과 환자개인에 특화된 제품을 개발해 PRP 선도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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