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광고 네트워크 기업 인모비(InMobi)가 MIT 테크놀로지 리뷰(MIT Technology Review)에서 뽑은 ‘2013년 세계 50대 혁신기업(50 Disruptive Companies 2013)’에 선정됐다. MIT 테크놀로지 리뷰의 편집자들은 지난해 독창성과 가치 있는 기술을 시장에 선보이며 경쟁사들에게 큰 영향을 미친 50대 기업을 선정했다.
이 잡지의 편집장 제이슨 폰틴(Jason Pontin)은 “경쟁사를 넘어 산업 전체에 변화를 가져오며 모두의 삶을 바꿀 ‘파괴적인 혁신’을 보여준 기업들을 선정했다”며 “인모비는 그 중 하나로 모바일 광고 시장에서 구글과 애플을 위협할 만큼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인모비코리아 김승연(사진) 대표는 “MIT에서 선정한 ‘세계 50대 혁신기업’에 이름을 올리게 되어 영광이다”며 “인모비가 5년 전 시장에 진출한 이후 모바일 마케팅 산업에 긍정적인 혁신을 일으키면서 목표인 ‘모바일의 단순화’를 인정받아 기쁘다”고 전했다.
MIT 테크놀로지 리뷰는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발행하는 114년의 역사를 지닌 학술지로, 5개 부문 (에너지 및 원료∙인터넷 및 디지털 미디어∙컴퓨터 및 통신∙생의료∙교통)에 걸쳐 삶의 변화를 가져올 혁신을 보여준 회사를 2010년부터 매년 ‘세계 50대 혁신기업’으로 선정해왔다.
인모비는 빅데이터, 사용자 행동, 클라우드, 동영상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광고를 제작하는 모바일 광고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