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시황]‘실적 충격’ 삼성전자 약세로 코스피 상승 폭 제한

코스피지수가 강보합세다.

코스피는 31일 오전 9시26분 현재 전날보다 2.31포인트(0.11%)오른 2,084.92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연일 연고점을 높여가고 있는 코스피는 이날도 외국인의 매수세가 13일 연속으로 지속되면서 소폭 상승하고 있다.


외국인은 590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22억원, 248억원 매도우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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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실적과 중간배당을 발표한 삼성전자가 약세를 보이는 등 전기전자와 자동차주의 부진으로 상승폭은 제한적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2분기 확정실적 발표 후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실적과 배당 실망감이 주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중간배당 확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중간배당은 지난해와 같은 주당 500원으로 결정됐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108억원, 비차익거래가 214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하며 전체 323억원 순매수중이다.

은행(4.40%), 금융업(1.75%), 증권(1.51%), 보험(1.03%) 등 금융주의 강세는 지속되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0.85%), 운수장비(-0.20%) 등은 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25원(0.22%) 오른 1026.5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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