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2기 청와대 참모진 프로필] 박재완 국정기획수석

전문성·정치적 감각 조화

국회의원과 공무원ㆍ대학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이력을 갖춰 전문성과 정치적 감각의 조화를 이룬 인물로 꼽힌다.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지난 17대 국회에 입성한 후 온화한 성품과 성실성ㆍ전문성 등을 인정받으며 당내 여러 계파에서 거부감 없는 인물로 호평을 받아왔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는 정부혁신ㆍ규제개혁 태스크포스 팀장으로 정부 조직개편 작업을 진행했다. 최근 정두언 한나라당 의원의 ‘권력사유화’ 발언 파문 등으로 확산된 청와대 인사논란의 설화(舌禍)에서도 한 발짝 비켜나 있을 만큼 여권 내에서 원만한 평판을 얻고 있다. 이번 청와대 비서진 인사에서도 일찌감치 생존 확률이 가장 높은 인물로 점쳐졌다. 청와대 초대 참모진 전원이 교체되는 가운데도 국정의 큰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수석으로 자리를 옮겨 이명박 대통령의 신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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