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돈 크레머 일곱번째 내한

고전 레퍼토리에서 20세기 현대음악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와 무대에서, 음반에서, 영화속에서 언제나 새로운 모습을 선사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가 자신이 1997년 창단한 `크레메라타 발티카`와 함께 일곱번째 내한공연을 갖는다. 1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이번 연주회에서는 슈베르트의 음악을 통해 음악의 절대성과 영원성을 이야기한다. 주제 타이틀은 `After Schubert`.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티네 No. 2 in A minor, op 137` `슈베르트 왈츠-카프리스` `죽음과 소녀`등 세개의 슈베르트 편곡 작품과 슈베르트 작품을 토대로 지어진 발틱 출신의 작곡가 바튤리스의 `아이 러브 슈베르트`, 데샤트니코프의 `노쇠한 거리의 악사같이`등 두개의 현대 작품이 연주된다. 기돈 크레머가 가장 좋아하는 작곡가 중 한 사람으로 순수함과 정제된 아름다움, 기쁨과 슬픔의 영역을 넘나드는 슈베르트 음악을 현대 작곡가들의 시선을 통해 만나본다. 이번 공연은 울산(16일), 서울, 부산(18일)으로 이어진다. (02)580-1300 <박태준기자 ju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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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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