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9일만에 조정(오전10시)

코스닥시장이 9일만에 조정 국면에 접어들 조짐을보이고 있다. 11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98포인트 오른 421.69로 출발하며 420선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나 곧이어 하락반전, 오전 10시 현재 3.66포인트(0.87%)내린 415.05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개장 직후 단기 테마주들을 중심으로 개인의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20분 남짓한 시간동안 지수가 10포인트정도 밀려나기도 했다. 하지만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테마주들의 매도세 역시 어느정도 진정되면서 지수는 410선 중반을 유지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27개를 포함해 302개였고 내린 종목은하한가 3개 등 467개였다. 한때 20억원이 넘는 순매도 규모를 보이기도 했던 개인들이 2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억원과 2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약세권에 머물러 있지만 운송, 출판매체복제, 소프트웨어 등은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NHN, 아시아나항공, LG텔레콤, 웹젠 등을 제외하고 모두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6일에 이어 다시한번 테마주들의 차익실현 움직임이 나타난 가운데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관련주나 줄기세포 관련주에서는 비교적 강세를 유지하는 종목수가 많았으나 환경관련주, 창투사, 무선인터넷 관련주 쪽에서는 거의 모든 종목이하락세를 보였다. 레인콤과 기륭전자 등 전날 급등한 종목 역시 차익실현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하락권에 머물렀다. 반면 뒤늦게 DMB 관련주로 부각된 한글과컴퓨터와 삼테크는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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