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전거 제조사인 에이모션은 자사의 A&M 자전거 1대를 구매하면 1대를 기부하는 원포원(One for One, Buy One Give One) 프로그램를 3월부터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고태용 디자이너’와 ‘클럽크루 헌터스’와 자전거 콜레보레이션 계약을 체결하면서 신개념의 감성 자전거 출시를 앞두고 있는 에이모션은 이번 원포원 프로그램을 통해 자전거를 감성 기부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탐스슈즈가 처음 시작한 일대일 기부 방식인 원포원 프로그램을 자전거에 적용한 에이모션은 법정기부금단체를 통해 자전거를 기부하고, 고객들은 기부한 자전거 금액만큼 기부영수증을 발급받게 된다. 투명한 진행절차를 통해 기부 문화 확산과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부된 자전거는 전국의 주요기관에 전달되어 자전거가 꼭 필요한 어린이, 학생,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신학기를 맞아 에이모션은 11번가와 함께 ‘A&M 자전거 FD-2621’모델을 1+1 (원 플러스 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00대 한정을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은 자전거 1대 가격에 2대를 구매할 수 있다.
‘아메리칸이글 FD-2621’은 남녀노소 누구나 탈 수 있는 생활형 자전거로 프레임이 반으로 접히는 접이식 자전거이다. 적은 공간에도 효율적인 보관이 가능하고 부피가 작아 휴대가 편해 출퇴근 및 통학용으로 적합하다. ‘A&M 자전거 FD-2621’은 기존 판매가 약 16만원이며 이번 1+1 행사에서는 소비자가 89,000원에 (동일한 자전거 2대가)제공된다.
에이모션 정문위 대표이사는 “일상 속 감성 자전거를 추구하고 있는 에이모션은 유명인사와의 콜레보레이션 자전거에 이어 ‘기부 자전거’라는 새로운 기부문화 적용을 통해 제품과 문화로 완전히 차별화된 자전거 기업을 추구하고 있다”라며 “에이모션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기업의 공익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기부자전거 프로그램을 지속하여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