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열린우리당은 17일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당정정책조정회의를 열어 경제살리기를 위한 정책과 정기국회 대책 등을 집중 논의한다.
이해찬 국무총리와 열린우리당의 신기남 의장, 천정배 원내대표, 홍재형 정책위원장 및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당정회의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8ㆍ15 광복절 경축사 내용과 관련해 국민들이 경제에서 자신감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합리적인 경기부양책에 대한 논의도 폭 넓게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열린우리당의 한 핵심 관계자는 15일 “여권이 현재 경제살리기에 총력전을 펴고 있는 만큼 이번 고위당정회의에서는 합리적인 경기부양책 등 경제를 살리기 위한 각종 대책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이라며 “특히 올 정기국회에서 추진할 100대 개혁과제에 대한 집중적인 조율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