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트렌은 지식경제부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브랜드(Global frontier fashion brand) 육성사업’의 지원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10일 밝혔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4일 ‘2010년 글로벌 브랜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샤트렌, ㈜더베이직하우스, ㈜인디에프 등 총 15개 패션기업을 한국형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는 사업을 발표했다. 인증서 수여식에는 ‘09년 선정된 12개 기업과 신규 추가 선정된 3개 기업 대표가 참석하여, 브랜드 인증서 수여와 ‘10년 지원방향 발표 및 브랜드기업 CEO 간담회를 가졌다.
국내에 진출한 명품과 스파(SPA) 등 해외 글로벌 패션기업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55%로 우리나라 전체산업의 8%를 차지하는 패션시장(2009년 26조7,000억원)의 지배력을 장악하고 있다.
패션업계는 H&M(스웨덴), ZARA(스페인), UNIQLO(일본) 등 해외 유명 SPA브랜드의 국내 상륙으로 국내 패션시장에서 더욱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해부터 패션 지식기반화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 브랜드 육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샤트렌 등 15개사는 정부로부터 글로벌진출전략 수립, 시장적합성 평가 등의 컨설팅을 받고, KOTRA의 지사화사업와 같은 기업별 수요에 따른 특화 사업 등의 진출단계별 체계적인 맞춤지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