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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펀드 닥터] 주식형 수익률 0.42%… 2주째 오름세 이어가


삼성전자의 갤럭시S4 출시 기대감으로 통신업종과 전자전기업종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데 힘입어 국내주식형펀드가 2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5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3일 공시가격 기준으로 국내 주식형펀드는 지난 한 주간 0.4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통신업종의 비중이 높은 배당주식 펀드가 0.90%의 수익으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고 일반 주식펀드가 0.57%의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 중소형주식펀드는 0.41%의 수익률을 기록해 3주 연속 플러스 성과를 나타냈다. 반면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K200인덱스펀드는 같은 기간 0.19%의 수익률을 기록하는데 그쳐 다소 저조한 모습을 나타냈다.


4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 발표로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채권시장이강세를 나타내자 국내 채권펀드도 한 주간 0.31% 상승했다. 한주간 중기채권펀드가 0.38% 상승해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일반채권펀드와 우량채권펀드는 0.28%, 0.27%씩 상승했다. 투자적격등급(BBB) 이하 채권 및 어음과 후순위채권 등에 투자하는 하이일드채권펀드는 0.22% 상승했다. 초단기채권펀드는 0.09%로 가장 낮았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와 유럽중앙은행(ECB)가 부양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해외주식펀드는 0.48% 오르며 전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인도주식펀드가 한 주 동안 1.50%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적을 나타냈고 동남아주식펀드가 0.90%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 반면 엔화가치 상승으로 수출주들의 실적 악화 우려가 부각되며 투자 심리가 위축된 탓에 일본주식펀드는 한 주간 1.20%의 손실을 기록,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과를 나타냈다.

해외주식혼합형은 -0.22%로 약세를 보였으나, 해외채권혼합형은 0.41%로 강세를 보였다. 해외부동산형과 커머더티형은 각각 0.04%, 1.05%의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채권형 또한 0.39%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전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 본 자료는 단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조언이나 매매를 유도하기 위해 사용할 수 없습니다.
※ 본 자료의 내용은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며 이것으로부터 얻어진 결과에 대해서도 보증하지 않습니다.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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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산액 상위 펀드, 운용사별 가나다 순으로 나열.

◇유형구분

주 식 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초과 펀드.

혼 합 형: 약관상 주식투자한도가 10~70%인 펀드.

채 권 형: 주식투자가 불가능하면서 채권, CP 등 채권형 자산에만 투자하는 시가평가 펀드.

해외주식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를 초과하면서 투자가능 주식의 2/3이상을 해외주식(또는 해외특정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 크게 복합지역 투자형, 특정국가 투자형, 섹터주식 투자형으로 구분

자료제공: ZEROIN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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