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자회사인 디지털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의 지분을 추가로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23일 KT 등에 따르면 KT는 스카이라이프의 지분 14.15%를 가지고 있는 2대주주인 더치세이빙스홀딩스의 지분인수를 추진 중이다. KT는 현재 스카이라이프 지분 32%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KT측은 “방송통신융합 시대를 맞아 스카이라이프의 전략적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성장동력을 가속하기 위해서 더치세이빙스홀딩스로부터 지분을 추가로 사들이는 것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더치세이빙스홀딩스의 보유지분 전량을 인수할지 일부를 인수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스카이라이프는 증권거래소 상장 심사를 통과한 상태로, KT는 스카이라이프의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종합적인 검토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