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간 아파트분양권 시세동향] 광주ㆍ부천ㆍ오산시등 큰폭 하락

수도권 지역 분양권 가격이 떨어졌다. 국체청의 입회조사로 부동산중개업소가 일제히 휴업중인 데다 떴다방 등에 대한 강력한 단속이 이뤄지면서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 역시 가라앉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지난 2주간 수도권 지역 아파트 분양권 가격은 0.13%가 올랐다. 3월 중순이후 최고 분양권 가격 변동률이 1.46%까지 치솟았으나 5월말 0.70%으로 떨어졌으며 이번 달 들어서는 두드러지게 둔화됐다. 지역별로는 광주시(-0.41), 부천시(-0.32%), 오산시 (-0.40%), 평택시(-0.24%) 등이 비교적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남양주시(-0.02%), 화성시(-0.08%) 등도 소폭 하락했다. 부천신 소사본동 양우파크타운 32평형은 이 이간동안 1,000만~2,000만원 떨어져 32평형이 1억5,300만~1억6,300만원, 부천시 역곡동 우림루미아트는 500만원 가량 떨어져 1억2,500만~1억3,500만원을 기록했다. 신도시 예정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김포시와 파주시는 각각 0%, -0.06%를 기록, 약세를 보였다. 반면 광명시는 분양권 값 상승률 4%를 기록하며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시흥시(1.18%), 안산시(0.44%), 고양시(0.43%)가 비교적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김홍길기자 wha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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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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