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아들·딸바보' 엄마고객 모셔라

이마트 '맘키즈 페어전'<br>28일부터 육아용품 반값


이마트가 불황 극복을 위해‘엄마 고객’을 정조준했다.

일반고객보다 1인당 구매액과 재방문율이 높은 엄마 고객을 겨냥한 판촉활동으로 실적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마트는 28일부터 4월 15일까지 전 점에서 ‘맘키즈 페어전’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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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서 이마트는 매달 제공하는 맘키즈 쿠폰북 상품을 200여 품목에서 2,200여개로 10배 이상 확대했다.

특히 유아동용품 3대 브랜드인 아가방, 크리에이션 asb, 알퐁소의 유모차와 아기띠, 이불세트 등을 최대 50% 저렴하게 선보인다. 이밖에도 유아용품·간식·의류·생활용품·문구·침구 등 각 카테고리별 1위 브랜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가 육아용품 행사를 펼치는 것은 맘키즈클럽 고객들의 구매력이 크기 때문이다. 맘키즈클럽 고객의 평균 객단가는 6만5,116원으로 일반 고객 객단가인 4만5,980원보다 약 2만원 가량이 많다. 방문 횟수도 월 4.3회로 일반 회원(3회)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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