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6억弗 규모 카타르 조선소 수주
정두환
기자 dhchung@sed.co.kr
대우건설은 카타르 가스운송회사인 나킬랏(Nakilat)으로부터 6억1,060만달러 규모의 선박 수리 전문 조선소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공사는 카타르 라스 라판 산업도시의 선박계류장 남동쪽에 2개의 드라이 도크와 1개의 플로팅 도크, 6개의 계류장 및 부대시설 등을 건설하는 공사다. 조선소는 이달 착공해 2009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카타르는 물론 풍부한 오일달러를 재원으로 다수의 프로젝트를 쏟아내고 있는 중동국가들에서 안정적인 수주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7/12/02 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