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특구 연구소기업 8개로 늘어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18일 케이에스티플랜트가 부산특구 내 여덟 번째 연구소기업으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연구소기업이란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을 직접 사업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업 자본금 중 20% 이상을 출자해 연구개발특구 안에 설립되는 기업을 말한다.


이번에 설립된 케이에스티플랜트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20%의 지분을 출자한 기업으로, 컨베이어운송시스템의 마모를 방지하기 위해 덧대는 강판인 슈트라이너를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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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에 성공하면 케이에스티플랜트는 국산 저가의 강판을 이용해 제품의 형상으로 가공한 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자체개발한 열확산코팅기술을 활용해 슈트라이너를 내식·내마모성 특성이 크게 향상된 제품으로 만들 수 있게 된다.

서동경 부산특구본부 본부장은 “케이에스티플랜트는 기업의 생산 및 출연(연)의 연구개발역량이 결집된 이상적인 협력모델로 평가되고 있다”며 “올해에는 연구소기업 설립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기술기반 창업 및 일자리 창출에 힘쓸 것”이라 말했다.

한편 연구소기업으로 지정되면 국세 감면(법인세 및 소득세 3년간 100%, 2년간 50%) 및 지방세 감면(재산세 7년간 100%, 3년간 50% 감면, 취득세 면제)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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