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의 1, 2라운드 조편성이 발표됐다.대회 주최측인 오거스타 내셔널골프클럽은 7일(이하 한국시간) 조편성표를 발표, 우승후보 0순위 데이비드 듀발이 닉 프라이스, 봅 트웨이 등과 1, 2라운드에 함께 플레이한다고 밝혔다.
듀발은 첫날인 9일은 새벽 2시23분, 2라운드는 같은날 밤 11시27분 티오프한다.
지난해 우승자인 마크 오메라는 영국의 리 웨스트우드, 아마추어 행크 쿠엔과 경기를 하고 97년 챔피언 타이거 우즈는 유럽 아마추어 톱랭커 세르지오 가르시아, 팀 헤런과 같은 조로 묶였다.
이 대회에서 1, 2라운드에 3명의 선수가 동반플레이하는 것과 1, 2라운드 조편성이 같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은 1라운드부터 마지막라운드까지 2인 플레이로, 2라운드부터 성적에 따라 매일 조편성이 달라졌다. /김진영 기자 EAGLE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