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신지애 "세계 1위 탈환 발판으로"

신지애(22ㆍ미래에셋)가 지난해 우승했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P&G NW아칸소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세계랭킹 1위 탈환의 발판 마련에 나선다. 신지애는 세계랭킹에서 1위 미야자토 아이(일본ㆍ11.14점), 2위 크리스티 커(미국ㆍ10.74점)에 이어 3위(10.49점)를 달리고 있지만 격차가 크지 않아 우승 한번으로 전세를 역전시킬 수 있다. 또한 올해의 선수 레이스에서도 122점, 5위로 밀려 있지만 우승자에게는 30점이 부여되기 때문에 남은 8개 대회에서 1위 미야자토(172점)를 따라잡을 기회는 충분하다. 하반기 들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최나연(23ㆍSK텔레콤)도 올해의 선수 경쟁에 가세한다. 최나연은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 신지애보다 1점 많은 123점을 쌓았다. 직전 대회였던 캐나다여자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미셸 위(21ㆍ위성미)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미야자토와 커,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폴라 크리머(미국) 등 강자들이 빠짐없이 출전한다. /박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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