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17일 목포 한국병원을 방문해 세월호 침몰 당시 다친 부상자들을 위로했다.안 대표는 병원 5층 병실을 돌며 부상자들을 만나 일일이 상태를 물었으며, 일행과 함께 5세 여아를 무사히 구조한 김종황(59)씨를 만나서는 손을 꼭 잡으며 “좋은 일 하셨다”며 “어서 쾌차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장례식장을 들러 유가족들을 위로한 안 대표는 “어떻게 이렇게 끔찍한 일이 계속 일어나는지 모르겠다”며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구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