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고급모피·골프용품점·룸살롱 등/과소비업소 세무조사/국세청

국세청이 최근 고급모피류, 골프용품 등 사치성 고가소비재 취급업소 5백개와 룸살롱등 고급유흥업소 1백개 등 6백개업소를 대상으로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했다.7일 국세청은 일부 부유층을 중심으로 과소비가 극심해짐에 따라 지난 4일부터 과소비를 조장하는 고가소비재 취급업소와 고급유흥업소 6백개에 대한 특별세무조사에 착수, 오는 30일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세청의 특별세무조사를 받고있는 고가소비재 취급업자는 고급모피류 20명, 화장품 71명, 고급의류 74명, 가구 55명, 골프용품 17명과 기타 소비재 취급업자 2백63명 등이다. 또 고급유흥업소 업자 1백명 가운데 영업규모가 큰 25명은 지방국세청차원의 정밀조사를 받고있다. 국세청은 2백82개 추적조사전담반을 가동, 세금계산서 추적조사를 벌이는 한편 거래 상대방에 대해서도 정상적인 세금계산서 수수여부를 동시조사하고 있다. 특히 고급유흥업소 사업자 가운데 현금수입이 많은 경우 대부분 세무사찰에 버금가는 특별조사가 강도높게 진행되고 있다.<손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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