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AFP=연합】 미국 제2의 자동차 메이커인 포드는 유럽에서의 과잉시설을 우려, 동사의 유럽조립공장 일부를 페쇄하는 문제를 포함하여 내년 유럽에서 과감한 경비절감조처를 취할 계획인 것으로 12일 알려졌다.포드의 알렉 트로츠먼 회장은 11일 이곳 디트로이트 인근 디어본의 포드 본부에서 『유럽의 사정은 성장이 둔화되고 경쟁이 치열해 매우 각박하다. 포드는 유럽에서 경비를 줄이고 질을 개선하는데 혼신의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송년 회고에서 『유럽에서의 사태를 조속히 반전시키는 것이 포드가 당면한 제1의 과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