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홍사(가운데) 대한건설협회장과 다케나카 도이치(오른쪽 두번째) 일본 해외건설협회장이 제3국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협력 및 기술자 교류를 합의한 내용의 공동합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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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는 11일 서울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한일 건설협력협의회' 21차 총회를 열고 제3국 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합의서를 채택했다.
이날 총회에는 한국 측 위원장인 권홍사 대한건설협회장, 일본 측 위원장인 다케나카 도이치 일본 해외건설협회장 등 약 60여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이날 '중동, 독립국가연합(CIS), 인도 등 제3국 시장 공동진출방안'에 대한 사례발표를 듣고 3국 건설시장 진출을 위해 ▦기술협력 교류사업 추진 ▦건설기술시찰단 상호 파견 ▦한일 양국 건설기술진 초빙 세미나 개최 ▦기술자 연수사업 실시 ▦건설기술 연구 및 개발 정보자료 교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2년마다 열리는 한일 건설협력협의회 총회는 오는 2008년 10월 도쿄에서 일본 해외건설협회 주최로 22회 총회를 연다. 한편 양측 대표단은 총회 후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시공 중인 '서초 프로젝트A' 건설현장을 방문해 최신 공사관리시스템 구축ㆍ운영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