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삼성이 중국에서 2년 연속 가장 존경받는 기업중 하나로 선정됐다.
9일 중국 경제관찰보는 베이징대와 공동으로 선정한 ‘중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 평가에서 삼성이 지난해에 이어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뽑혔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베이징대와 경제관찰보가 지난해 12월 300개 후보기업을 선정한 후 전국 대학 MBA 및 EMBA 재학생들이 이들 가운데 50개 기업을 뽑고, 이후 경제학자ㆍ교수ㆍ경제지 편집장 등 전문 평가 위원이 제출 자료 및 설문 조사 등을 통해 종합 평가해 최종 20개 기업을 선정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20개 기업에는 삼성과 상하이GM, 광주혼다, 노키아, IBM, HP 등 6개 외자기업과 하이얼, 칭다오맥주, TCL, 초상은행 등 중국 기업 14개가 포함됐다.
중국삼성은 지난해말 중국내 최고 소비제품 브랜드 평가에서 1위를 차지 한데 이어 최근 조사된 ‘취업하고 싶은 직장’ 평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 등 중국에서의 이미지가 급상승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