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변하는 글로벌 경쟁체제 속에서 국가경쟁력은 개별기업의 노력만으로는 달성할 수 없게 됐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의 협력이 어느 때보다도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부품을 제공하는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대기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직결되는 만큼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의 파트너로 공생해야 한다는 인식이 공감을 얻고 있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이번 SEN 스페셜 '상생경영의 현장을 가다'는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활성화시키고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양극화 해소를 통한 동반성장 실현에 일조하고자 마련됐다. 3부 '협력업체의 납품대금 결제' 에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협력사)의 새로운 납품대금 결제제도를 살펴본다. 신세계의 '신세계네트워크론', SK그룹의 'SK상생펀드', 현대중공업의 '상생협력펀드' 운용 등 주요 대기업의 사례를 통해 금융 분야에서 기업들이 상생하는 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