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주목! 이종목] 화성산업 유망

3분기'실적 홈런' 화성산업 유망<BR>LG생명과학도 양호한 실적 '러브콜'<BR>한솔제지·유한양행은 4분기 기대감


[주목! 이종목] 화성산업 유망 3분기 '실적 홈런' 화성산업 유망LG생명과학도 양호한 실적 '러브콜'한솔제지·유한양행은 4분기 기대감 전재호 기자 jeon@sed.co.kr 기업들의 3ㆍ4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되면서 3ㆍ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거나 3ㆍ4분기 실적은 저조했지만 4ㆍ4분기 실적 기대감이 살아있는 종목들이 대거 추천 종목으로 꼽혔다. 한화증권은 유가증권시장에서 화성산업을 이번 주 유망 종목으로 선정했다. 화성산업은 올 3ㆍ4분기에 12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6%나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46.7% 웃돈 수치다. 전현식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내년 건설부문의 이익률 하락이 예상되고 백화점 부문의 낮은 성장률이 주가 할인 요소로 꼽히지만 올해 사상 최대의 이익이 예상되는 만큼 주가수익비율(PER) 5배, 주가순자산가치(PBR) 0.5배는 지나치게 할인된 가격”이라고 말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이 추천한 LG생명과학도 3ㆍ4분기 양호한 실적에 이어 4ㆍ4분기에도 영업이익 흑자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LG생명과학은 지난 1ㆍ4분기 36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2ㆍ4분기 49억원, 3ㆍ4분기 4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LG생명과학이 개발중인 인간성장호르몬 신약이 미국 FDA 승인을 받을 경우 기술수출 가능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솔제지와 유한양행은 다소 부진한 3ㆍ4분기 실적을 나타냈지만 4ㆍ4분기 이후 기대감이 살아있어 추천 종목으로 꼽혔다. 대신증권은 한솔제지에 대해 “내년 제지업종의 회복이 기대된다”며 “잠재 부실자산을 3분기에 털고 가 투자 투명성은 한층 높아졌다”고 말했다. 한솔제지는 부실자산의 회계처리로 3ㆍ4분기 1,188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동양종금증권은 올 3ㆍ4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영업이익이 무려 75.9%나 줄어든 유한양행에 대해 자체 개발 신약 ‘레바넥스’의 매출 기대감으로 4ㆍ4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유망 종목으로 추천했다. 코스닥시장에선 MDS테크놀로지, 인탑스 등이 높은 시장 점유율로 양호한 실적을 계속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MDS테크는 국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내장형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9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데다 적용 분야 다변화로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대신증권이 분석했다. 또 동양종금증권은 인탑스가 3ㆍ4분기 3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 업종 내 최고 수익성을 나타낸 데 이어 고부가 제품의 다양화로 단가 인하 압력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 밖에 유가증권시장에선 두산중공업, 웅진코웨이, 현대미포조선, 현대H&S, SK텔레콤, 대한항공, LS전선, 삼성화재 등이, 코스닥시장에선 NHN, 피에스케이, 성일텔레콤, YBM시사닷컴, 아시아나항공이 이번 주 추천 종목으로 선정됐다. 입력시간 : 2006/11/1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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