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는 학교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학력을 신장해 명문학교를 육성하기 위해 올해 교육예산으로 74억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편성된 예산은 학교 교육환경 개선 27억원, 방과후교실 등 교육지원 15억원, 원어민교사 배치 12억원, 영어체험센터 운영 7억원, 인터넷 수능방송과 사이버영어교실 운영 5억원, 글로벌 영어교육사업 6억원, 주민평생교육에 2억원 등이다.
이번 예산은 강남구ㆍ노원구ㆍ구로구에 이어 서울시내 자치구 가운데 네 번째로 많은 것이며 학생 1명당으로 따지면 29만8,000원으로 서울시에서 가장 큰 액수라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이달 3일 교육경비보조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환경개선과 방과후교실 운영 등을 위해 일단 25억9,000만원을 집행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