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형펀드에서 나흘째 펀드자금이 빠져나갔다.
3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으로 국내주식형펀드에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670억원이 빠져나가며 4거래일째 순유출 행진을 이어갔다. 국내주식형펀드에선 ▦25일 765억원 ▦26일 2,366억원 ▦27일 1,751억원 등으로 순유출 됐지만, 규모는 갈수록 축소되는 모습이다.
한편 해외주식형펀드에서는 지난 28일 299억원이 줄어들면서 8거래일 연속 자금이탈이 이어졌다. 채권형펀드에선 997억원이 빠져나갔고, 머니마켓펀드(MMF)는 2조2,891억원이 들어왔다. 펀드 전체로는 2조2,547억원이 순유입 된 것으로 집계됐다.
주식형펀드의 순자산총액은 104조937억원으로 전일대비 1,995억원 감소했으나, 전체 펀드의 순자산총액은 330조3,986억원으로 2조661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