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녹십자 특화된 시장경쟁력으로 이익 성장 지속”-현대證

현대증권은 24일 녹십자에 대해 특화된 시장경쟁력으로 이익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5,000원(전일종가 12만8,5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김혜림 연구원은 “녹십자는 혈액제제, 백신제제 등 특화된 시장경쟁력 보유하고 있으며 주력사업 호조와 자체생산 제품 매출 확대에 따른 이익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계절독감백신 수출 확대와 자체개발 백신 증가에 따른 백신부문의 견조한 중장기 성장성을 고려 시 투자매력이 높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혈액제제, 백신 등 주력 사업 호조와 혈액원 인수 효과 및 자체생산 매출 비중 증가에 따른 원가율 개선으로 향후 3년간 연평균 25%의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수두백신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한 대부분을 수입해 판매하던 2008년 7% 수준이었던 백신부문 영업이익률은 계절독감백신 자체생산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2011년 16%로 상승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국내 유일의 계절독감백신 자체개발 및 생산업체로서 국내 시장점유율 확대에 따른 실적 호조 지속과 2분기 계절독감백신의 WHO 사전적격심사 인증을 통한 신흥시장 수출 본격화, 조류독감백신, 결핵백신, 간염백신 등 지속적인 자체생산 백신 확대로 중장기 성장성이 견조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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