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씨트리, 약국프랜차이즈 시장 진출

씨트리, 약국프랜차이즈 시장 진출제약업체가 약국프랜차이즈 사업에 뛰어들었다. 제약 생명과학기업 씨트리(대표 김완주·金完柱)는 최근 서울지역 소재 2개 약국과 회원계약을 체결, 제약사로는 처음으로 약국 프랜차이즈 사업에 진출했다. 씨트리는 가맹비 없이 회원약국들에 자체 개발한 감기치료제 「이뮤넥스」 피부연고제 「베나텐크림」 4세대 정장제 「씨트락토」생약성분의 수면진정제, 고지혈증 치료제 등을 공급한다. 이와 함께 전자차트와 약물정보, 관련자료 제공에서부터 고객관리, 재고관리 등 약국경영 전반에 관한 컨설팅까지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씨트리 김완주 사장은 『기존 제약사와 같이 일반 소비자를 상대로 판매를 한다면 신생기업으로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비용이 소요돼 프랜차이즈 사업에 진출하게 됐다』며 『의약분업으로 약물사용 패턴의 변화에 맞춰 회원약국들에 다양한 일반 의약품과 건강식품 및 기능성 화장품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씨트리 회원약국은 지난달 26일 1, 2호점에 이어 8월초 강남에 3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올해안에 20곳, 내년에 200곳으로 늘릴 방침이다. 입력시간 2000/08/01 20:31 ◀ 이전화면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