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경상수지가 17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상반기 흑자 액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6월 국제수지 잠정치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72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월간 역대 최대였던 전달의 72억4,000만 달러보다는 줄었지만 17개월째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상반기 전체 흑자 액은 297억7,000만 달러로 외환위기 때인 1998년 상반기 211억 달러의 종전 역대 최대치 기록도 뛰어넘었습니다. 6월 경상수지의 흑자는 상품 수입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 줄었지만 수출이 3.1% 감소하는데 그쳤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