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휴설비박람회'가 11일 서울여의도종합전시장 제2전시관에서 개막됐다.산업자원부는 국제통화기금(IMF) 체제이후 기업의 부도와 구조조정 등으로 유휴화된 각종 산업설비의 처리를 촉진하고 유휴설비의 국내 유통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오는 15일까지 5일간 열릴 이번 박람회에는 유휴설비 보유업체 등 2백9개 업체가 공작기계, 성형기계, 식품가공기계 등 5천여점의 유휴설비를 다양한 형식으로 출품하며 1천6백억원 상당의 거래가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