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현대리바트는 유가증권시장에서 가격제한폭(14.86%)까지 오른 2만5,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년간 가장 높은 주가다.
현대리바트의 주가는 개인이 끌어올리고 있다. 이날 개인은 2만850주를 사들였다. 외국인도 1만7,070주를 사들이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지난 7일 현대리바트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63% 늘어난 13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힌 후 3거래일간 48만1,390주를 순매수했다. 최근 3거래일간 현대리바트의 주가는 37% 넘게 올랐다.
박중선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건설사들의 아파트 분양 증가에 따른 특판 물량 호조도 실적개선에 도움이 됐다”며 “B2C가구 시장 성장에 힘입어 브랜드인지도를 갖춘 상위 가구업체들의 실적개선이 두드러지고 있다 ”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