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해당 사업에 선정됐던 동아대는 이날 교육부가 발표한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다.
부산지역 사립대학 중에서는 후발 주자인 동서대와 동명대가 각각 9일 발표된 우선 선정 명단에 들어간 반면 동아대는 이날 추가 평가명단에 조차도 들지 못했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교육역량강화사업은 우수대학에 교육경비를 지원사업이다.
취업률과 재학생 충원율, 장학금 지급률, 등록금 부담 완화지수 등의 7~8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가 높은 대학을 선정, 학생 규모 등에 맞춰 교육경비를 지원받게 된다.
교육역량강화사업 지원규모는 지난해 1,811억 원(지방 1,241억 원)에 비해 200억 원 정도 늘어난 총 2,20억 원(지방 1,437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