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요양원 노인들이 사라지고 있다?

SBS '현장 21' 12월3일 밤 8시55분 방송

겨울 건강한 실내 공간 유지법도 알아봐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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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요양원에 요양 중인 노인들이 사라지고 있다?

SBS ‘현장 21’ 3일 방송 분에서는 지난달 경남의 한 요양원에서 치매노인이 실종된지 6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최근 마구잡이로 생겨나고 있는 국내 요양원의 문제점과 실태를 집중 취재했다.


지난 달 경남의 한 요양원에서 치매노인이 사라졌다. 가족은 물론 경찰이 대대적으로 동원돼 수색에 나섰지만 노인은 실종 6일 만에 인근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되고 말았다. 이와 비슷한 사례는 지난 10월 전라남도의 노인요양병원에서도 벌어졌다. 요양시설을 믿고 부모를 맡겼던 가족들은 얼마나 관리가 허술하기에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는지 분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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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장기요양법이 실행 된지 5년. 그 사이 국내 노인요양시설은 3배가 증가했다. 누구나 쉽게 요양원을 설립할 수 있는 조건 덕분에 마구잡이 설립이 이어졌고, 돈을 벌기 위해 뛰어든 영세요양소가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는 요양시설의 관리 허술로 이어져 여러 가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또 ‘현장 21’은 겨울철 건강한 실내 생활을 위해서 어떤 대비가 필요한지 알아본다.

겨울 추위가 본격화되면서 실내공간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지만 창문을 열자니 매서운 바람 탓에 감기라도 걸릴까 두렵고, 설상가상으로 최근 중국 발 스모그까지 빈번하게 발생해 미세 먼지가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그런데 요즘 같이 추워도 꼬박꼬박 환기를 시키고 실내 공간을 틈틈이 청소해야할 이유가 있다. 일상생활에서 생성돼 공기 중에 떠다니는 발암물질과 실내 먼지 때문. 특히 먼지 속에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각종 질환을 일으키는 진드기가 살고 있다. 난방 기구를 가동하면서 더 건조해진 겨울, 우리가 머물고 있는 실내 공간은 얼마나 안전할지 알아본다.


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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