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산업 취업비중 20%대 회복
외환위기 이후 급격하게 감소했던 2차 산업의 취업자 비중이 경제가 회복되면서 3년만에 20%를 넘어섰다. 또 서비스업 등 3차 산업의 비중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2차 산업의 취업자 비중은 지난 89년 27.8%로 최고치를 기록한ㄷ 뒤 97년 21.4%, 98년 19.6%까지 하락했다가 지난해 20.2%로 다시 상승했다.
그러나 2차 산업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0년 12.3%(7조원), 80년 23.6%(27조원), 90년 28.7%(76조원), 99년 32.9%(144조원)로 높아져 산업구조가 노동 집약적에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재편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