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아이텍반도체 최종 경쟁률 548대1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아이텍반도체가 실시한 공모주 청약의 최종 경쟁률이 548.21대1을 기록했다. 15일 대표주관사인 대우증권과 공동주관사인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14~15일 진행된 아이텍반도체의 18만주 대상 일반공모에 9,867만8,190주가 청약돼 이 같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금액의 절반을 내는 증거금은 4,489억원에 달했다. 주관사별로는 대우증권에서 14만4,000주 공모에, 8,565만8,770주가 청약됐고 증거금은 3,897억4,740만원이 들어왔다. IBK투자증권은 3만6,000주 공모에 1,301만9,420주가 청약돼 증거금이 592억3,836만원을 기록했다. 아이텍반도체는 2005년 2월 설립된 시스템반도체 테스트 전문 업체다. 2010년 상반기 기준으로 조립이 완료된 반도체에 대한 최종 판정 테스트 사업에서 전체 매출(107억4,007만원)의 71.27%인 76억5,451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팹(Fab)에서 나온 웨이퍼(Waper)를 조립하기 전 불량 판정 테스트 사업에서 매출의 21.16%인 22억7,215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밖에 반도체 테스트 프로그램 개발용역 사업에서는 올 상반기 8억원 규모의 매출액을 기록 중이다. 주당 공모가는 9,100원(액면가 500원)으로 오는 2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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