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상에서 중고차 경매가 시작된다.오토마트(대표 예영식)는 20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중고차경매서비스에 들어갔다. 이회사의 경매서비스는 중고차매물정보를 오토마트 사이트에 올리면 수요자들이 인수가격을 제시, 이중 최고가를 낸 사람이 낙찰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매는 한달에 네번 일주일간격으로 진행되며 한주간에 10대의 경매차량이 올라오게 된다. 매주 월, 화요일은 차량에 대한 질문을 하는등 정보를 수집하는 기간이며 본격적인 경매는 수요일부터 금요일 오후3시까지 하게 된다.
경매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일단 오토마트 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차를 올리는 사람은 2만원, 경매참여자는 1만원, 낙찰자는 2만원의 정보수수료를 내야 한다. 회원가입은 무료다. 참여자는 1만원의 수수료를 내면 일주일간 10대차량 전체에 대해 경매를 할 수 있다.
경매물건에 대해서는 오토마트의 차량전문가들이 차량상태및 이력, 사고유무, 교환부분, 수리정도를 미리 조사, 자세한 정보와 사진을 오토마트 사이트에 올리게 된다.
이 회사는 20일부터 내달 19일까지를 경매서비스출범 이벤트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동안 경매정보수수료를 면제해줄 방침이다. 또 3대의 마티즈 신차와 수입중고차 1대의 특별 경매도 실시한다. 이외에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컴퓨터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예영식 사장은 『인터넷을 통해 중고차를 거래하고 싶다는 회원들의 요청이 많아 경매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히고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문 중고차 경매서비스를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02)597-0441, WWW.AUTOMART.CO.KR /박형준 기자 HJ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