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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필 12첼리스트'의 새 음반 '엔젤 댄스(Angel Dances)'
베를린 필하모닉의 정규 단원으로 구성된 첼로 앙상블 ‘베를린 필 12첼리스트’의 네번째 정규앨범. 피아졸라의 ‘천사의 죽음’‘천사의 밀롱가’‘천사의 부활’과 드뷔시의 ‘가라앉은 성당’, 아보 패르트의 ‘프라트레스’ 등 종교적 색채를 지닌 12곡을 들려준다. ■줄리안 로이드 웨버 첼로소품집 ‘언익스펙티드 송(Unexpected Songs)’
영국의 첼리스트 줄리안 로이드 웨버의 통산 40번째 앨범. 줄리안 로이드 웨버는 세계적인 뮤지컬 작곡가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동생으로 지난해 6월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와 함께 협연한 ‘환타지아’ 음반을 내놓아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타이틀 곡 언익스펙티드 송은 형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줄리안을 위해 파가니니의 ‘카프리스’를 주제로 1977년 작곡했던 변주곡 5번에 새롭게 가사를 붙인 곡이다. 슈베르트의 ‘세레나데’, 포레의 ‘시실리안느’ 등 귀에 친숙한 클래식 소품 등이 담겼다. ■유러피언 재즈 트리오 ‘밤의 탱고(Tango Notturno)’
2003년 이후 매년 한 차례씩 내한 공연을 펼치고 있는 유러피언 재즈 트리오의 ‘콘티넨털 탱고’ 음반이다. 유러피언 탱고로도 불리는 콘티넨털 탱고는 남미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탄생한 탱고가 유럽 상류층으로 유입되면서 자리잡은 유럽식 탱고. 유러피안 탱고의 고전인 ‘질투(Jealousy)’를 비롯해 탱고 양식으로 편곡한 아바의 ‘Money Money Money’ 엔니오 모리꼬네의 ‘누오보 시네마 파라디소(Nuovo Cinema Paradiso)’등이 담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