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개 교육대학의 2011학년도 정시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이투스청솔학원이 최근 원서접수를 마감한 전국 10개 교대의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모집정원 3,063명에 총 8,009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이 지난해 3.23대1보다 떨어진 2.61대1로 집계됐다.
이투스 측은 올해 정시 모집인원이 전년도와 비교해 약 500여명 감소했는데도 경쟁률이 떨어진 것은 지원자가 3,600여명이나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학교별로는 222명을 뽑는데 938명이 몰린 진주교대가 4.23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부산교대 3.66대1, 경인교대 1.93대1, 공주교대 2.75대1, 광주교대 2.29대1, 대구교대 2.14대1, 서울교대 1.98대1, 전주교대 2.44대1, 청주교대 2.74대1, 춘천교대 3.05대1 등으로 대부분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