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이사회는 9일 첫 이사회를 열고 세종문화회관의 실질적인 운영을 총괄할 총감독으로 이종덕(64)전 예술의 전당 사장을 제청키로 했다. 李 전 사장은 옛 문화공보부 공연과장과 정책연구관, 88 서울예술단 단장을 지냈고 현재는 사단법인 한국공연예술원 이사장으로 있다.이사회는 또 총감독 산하에 행정지원과 시설관리를 담당하는 관리본부장과 공연예술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공연예술본부장을 두기로 하고 이달말까지 법인 설립허가를 받아 내달초 재단법인으로 공식 출범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