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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마켓뷰] 4월 코스피 전고점 돌파 시도...IT<img width=4 height=24 src="~20130327_075620.files/image002.gif">자동차 관심

4월 코스피가 전고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용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7일 “2∙4분기를 시작하는 4월은 1∙4분기 중 국내증시 부진의 원인이 되었던 일련의 우려가 완화되거나 주요 변수들이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환율이슈는 엔화약세의 탄력이 약화되고 있고, 펀더멘탈 지표는 글로벌 경기회복과 정책기대감 등을 감안해 보면 2∙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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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랠리를 전개했던 미국증시의 기술적 조정이 부담이 될 수 있지만 미국경제의 자생력 회복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장기추세는 여전히 우호적이라는 것이다.

조 연구원은 “4월 주식시장은 기술적인 수렴과정이 마무리된 이후 전고점 돌파를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며 “코스피지수 예상범위를 1,940~2,080p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그는 “코스피 1,900p선 중반에서 분할매수를 통해 주식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유효하다”며 “최근 시장은 빠른 순환으로 섹터간 수익률의 편차가 축소되고 있지만 섹터내 종목간 수익률 편차는 커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과거의 패턴이나 사이클을 이용한 전략보다는 펀더멘털로 무게중심을 잡아야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섹터전략으로 IT, 자동차, 유통 등의 섹터에 대한 비중확대를 제안한다”며 “IT는 스마트폰의 고점이 임박해 보이지만 아직은 기대가 유효한 상황이며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TV, PC 등의 수요, 자동차는 추세적으로 시장을 아웃퍼폼하기는 쉽지 않지만 엔저현상이 주춤해지면서 최근 플러스로 전환된 이익모멘텀, 유통은 전년도 기저효과와 비용슬림화로 외형성장에 따른 이익모멘텀 확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성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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