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UPIDJ=연합 특약】 일본 전자업체인 도시바(동지)는 앞으로 DVD롬 등 멀티미디어 분야를 주력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니시무라 다이조 사장이 밝혔다.니시무라 사장은 『멀티미디어는 우리가 가장 주력하고 싶은 분야다』고 27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니시무라 사장은 이를 위해 현재 세계 5위수준인 PC생산량을 3위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최근 각광받고 있는 DVD롬을 고급, 중급 PC에 주요 장치로서 부착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시바는 이번 달초 인텔 200메가헤르쯔 MMX펜티엄칩과 내장용 DVD롬을 장착한 가정용 데스크톱을 일본시장에 선보였으며 올 봄에는 DVD롬PC를 미국 시장에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전문가들은 오는 2천년까지 전체 판매량의 30%인 연간 3천만대의 DVD롬 PC가 판매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