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상품거래소(ICE)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로부터 크레디트디폴트스왑(CDS) 청산거래소 설립을 승인받았다고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ICE의 CDS 청산거래소 설립안은 JP모건, UBS 등 8개 주요 기관들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거쳐 곧바로 시행에 들어가게 된다. 통신은 그러나 아직까지 SEC의 승인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현재 ICE 이외에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뉴욕증권거래소 유로넥스트(NYSE Euronext), 유럽의 파생상품거래소인 유렉스(Eurex) 등 3곳이 추가로 CDS청산거래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